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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절,연휴정보

추석 준비 체크리스트 — D-7 연휴 전 마감 확인, 추석 장보기 순서, 연휴 당일 문 여는 곳

by 지나월드 2026. 9. 9.

추석 준비 체크리스트 안내 이미지

지나 아빠는 추석 일주일 전 달력을 보고

"아직 여유 있네"라며

안심했습니다.

그런데 이틀 뒤, 시골 부모님께 보내려던 선물 택배가 이미 접수 마감이라는 말을 들었죠.

명절 준비에서 가장 무서운 건

할 일이 많은 게 아니라

마감이 걸린 일을 순서 없이 하는 것입니다.

2026 추석은 9월 25일 금요일,

연휴는 24일 목요일부터 27일 일요일까지입니다.

이 글은 D-7부터 당일까지 날짜별로

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지 정리한 추석 준비 체크리스트입니다.

 

D-7 — 연휴 전 마감 확인부터 처리합니다

일주일 전에 할 일은 "급한 일"이 아니라 "지나면 되돌릴 수 없는 일"입니다.

  • 택배 접수 마감 확인: 예년 기준 주요 택배사는 연휴 시작 5~7일 전에 접수를 마감합니다. 선물을 보낼 계획이면 D-7이 사실상 마지막 날입니다. 택배사별 확인 방법은 추석 택배 마감 일정 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.
  • 여권·자동차 정기검사·카드 결제일: 연휴에 걸리면 처리 자체가 안 되는 것들입니다. 여권은 근무일 기준 8일이 걸리고, 정기검사 기한이 연휴와 겹치면 미리 받아야 합니다. 연휴 전 끝낼 행정 업무 글에서 항목별 기한을 확인하세요.
  • 매일 먹는 약 확인: 혈압약·당뇨약이 연휴 중 떨어지지 않는지 세어 보고, 부족하면 이번 주에 처방받습니다.
  • 귀성 일정과 역할 분담: 출발 시간, 음식 분담, 비용 분담을 이번 주에 정해 두면 당일 얼굴 붉힐 일이 없습니다.

추석 택배 마감을 놓친 아빠와 못 보낸 선물 상자

D-5 — 추석 장보기 순서는 날짜로 나눕니다

추석 장보기 순서의 핵심은 장바구니 안이 아니라 달력에 있습니다.

하루에 몰아서 사면 냉장고가 터지고 신선 식품이 먼저 상하므로,

오래 두어도 되는 것부터 세 번에 나눠 사는 것이 원칙입니다.

  • 1차(D-5): 밀가루·식용유·양념·건어물·술처럼 상온 보관이 되는 것. 김치를 담글 계획이면 이때 담가야 명절에 맞게 익습니다.
  • 2차(D-3): 과일·채소·두부·어묵 같은 냉장 식품. 배와 사과는 지금 사도 연휴까지 상태가 유지됩니다.
  • 3차(D-1): 육류·어패류·나물 재료. 가장 늦게 사야 가장 신선합니다.
  • 장보기 전에 냉장고부터 비우세요. 남은 재료를 먼저 파악하면 중복 구매가 줄고 자리가 생깁니다.
  •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온누리상품권 할인과 정부 성수품 할인을 함께 받을 수 있습니다.

추석 장보기 순서대로 상온·냉장·육류 세 번에 나눈 장바구니

D-3 — 집과 차, 그리고 상비약

음식 전에 집과 차를 먼저 손봐야 추석 당일이 편합니다.

  • 대청소: 주방 기름때와 후드는 전을 부치기 전에 닦아야 합니다. 부친 뒤에 닦으면 두 번 일합니다. 순서는 추석 대청소 글를 참고하세요.
  • 차량 점검: 타이어 공기압·엔진오일·냉각수·워셔액 네 가지는 출발 직전이 아니라 D-3에 확인해야 문제가 있을 때 정비소에 갈 시간이 생깁니다. 점검 항목과 졸음운전 대비는 장거리 운전 글에 정리했습니다.
  • 상비약 파우치: 소화제·해열진통제·지사제·화상 거즈·밴드·멀미약. 추석 준비물 중 가장 자주 빠뜨리면서 가장 급하게 찾는 것들입니다. 아이가 있다면 아이 상비약과 응급실 판단 기준을 먼저 읽어 두세요.
  • 핸드폰 스미싱 차단 설정: 명절 택배·인사 문자를 사칭한 스미싱이 이 시기에 몰립니다. 가족 단톡에 스미싱 유형과 대처법을 공유해 두면 부모님 세대에 특히 도움이 됩니다.

추석 전날 나물과 잡채를 먼저 만드는 엄마와 아이

D-1 — 음식 조리 순서와 출발 준비

전날은 음식과 이동 준비가 겹치는 날입니다.

순서를 정해 두면 밤을 새우지 않습니다.

  • 오래 두어도 되는 음식 먼저: 나물·잡채·탕국은 전날 만들어도 맛이 유지됩니다. 전은 전날 저녁이나 당일 아침에 부쳐야 눅눅해지지 않습니다. 기름 선택과 부치는 순서는 전 부치기 꿀팁에 있습니다.
  • 주방 응급처치 미리 읽기: 전 부치다 기름이 튀면 얼음이나 소주가 아니라 흐르는 찬물 20분입니다. 기름 화상 응급처치 글을 주방 근처에서 한 번 읽어 두세요.
  • 출발 시간 확정: 귀성길 정체 피크는 연휴 첫날 오전입니다. 실시간 정체 상황은 출발 직전에 한 번 더 확인합니다.
  • 귀성 짐과 옷차림: 추석 준비물 마지막은 옷입니다. 9월 말은 낮과 아침 기온 차가 큽니다. 성묘용 긴바지와 얇은 겉옷을 따로 챙기세요.

 

연휴 당일 — 문 여는 곳만 알면 됩니다

연휴에 들어가면 준비는 끝났고, 이제는 어디가 열려 있는지만 알면 됩니다.

  • 병원·약국: 응급의료포털에서 당번 병원과 약국을 확인합니다. 갑자기 체하면 체했을 때 대처법부터 보시고, 편의점 상비약으로 해결되는 범위인지 판단하세요.
  • 식당과 배달: 주택가 개인 식당은 대부분 닫습니다. 추석 문 여는 식당 찾는 법대로 배달앱 목록을 영업 확인용으로 쓰면 헛걸음이 줄어듭니다.
  • 대형마트: 올해는 연휴 마지막 날인 9월 27일이 넷째 일요일이라 의무휴업과 겹치는 지역이 많습니다. 연휴 끝에 장을 볼 계획이라면 대형마트 휴무일 글에서 우리 동네 지점을 먼저 확인하세요.
  • 은행·관공서: 창구는 닫히지만 이체·무인민원발급기·정부24는 돌아갑니다. 급한 업무 해결법은 은행·관공서 휴무 글에 있습니다.

냉장고에 붙인 추석 준비 체크리스트를 확인하는 아이

지나네의 이번 주

택배를 놓친 아빠는

결국 부모님 댁 근처 마트에서 선물을 사서 직접 들고 가기로 했습니다.

대신 이번에는 냉장고 문에 날짜별 목록을 붙였죠.

지나는 매일 아침 하나씩 지우는 담당을 맡았고,

"오늘은 뭐 지워?"가 아침 인사가 됐습니다.

기억할 것은 세 가지입니다.

D-7에는 마감이 걸린 일부터, 장보기는 상온에서 냉장 순으로,

연휴에는 문 여는 곳부터 확인입니다.

추석 준비 체크리스트는 항목이 많은 게 아니라 순서가 전부입니다.